영화 침범을 보셨나요? 큰 기대 없이 선택했던 영화인데 잘 만든 스릴러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정보를 찾아보니 웹툰이 원작이었네요. 완벽한 스토리라인과 결말을 보고 리뷰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영화 침범의 원작은 공세리작가의 스토리와 영영이작가의 작화로 만들어진 웹툰이 원작입니다. 2025년 3월 12일에 개봉을 했습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심리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영화 침범, 완전한 몰입감을 보여주고 있는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입니다.
• 영화 제목 : 침범 (Somebody, 2025)
• 개봉일 : 2025년 03월 12일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김여정, 이정찬
• 출연 :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
• 촬영 : 김동혁
• 제작사 : 스튜디오산타클로스
• 배급사 : 스튜디오산타클로스
• 원작 : 웹툰 <침범>
영화는 홀로 아이를 키워는 엄마와 딸의 대화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나랑 엄마는 못 가겠네요 천국에…” 이렇게 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엄마의 이름은 영은(곽선영), 영은은 수영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딸의 이름은 소현(기소유), 그녀는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 이상 행동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의 이상행동으로 수영장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지켜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이상행동으로 영은의 엄마도 같이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 위험한 행동을 하는 소현을 보고 영은은 너무 무섭고 두려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수영장에서 친구에게 한 행동들 때문에 경찰서도 가고, 수영장 친구의 엄마에게도 사과하고 소현은 너무 힘들어합니다.
소현은 친구들에게 위험한 짓을 하고, 엄마와 할머니에게 칼로 손을 긋는 행도도 하고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 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감정도 없죠.
이혼을 했던 아이의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외면하고 있습니다. 소현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아이를 키워낼 자신이 없습니다.
영은은 자신의 손에 칼로 상처를 입힌 소현을 데리고 수영장에 가서 같이 죽으려고 하지만 소현은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사건 이후 20년이 지나게 됩니다. 사람이 죽게 되면 유품정리하는 일을 하는 세 사람이 나옵니다.
한팀장(허정도) 그리고 최현경(신동미), 김민(권유리) 세 사람은 유품정리 일을 하는데 박해영(이설)이라는 신입직원이 들어오게 됩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엄마의 모습을 보고 가는 김민, 그녀는 기억을 잃어버리고 시설에 있다가, 현경을 만나고 엄마처럼 그녀에게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경과 같이 청소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고 현경은 자신의 딸이 세상을 떠나고 김민을 딸처럼 보살펴 주고 있습니다.
이때 신입직원인 박해영이 같이 일하게 되면서, 보육원 출신이고 갈 곳이 없다는 말에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됩니다.
김민은 현재 아이를 가진상태, 남자친구인 준섭과 심하게 다투게 되는데, 이때 그의 폭행에 박해영이 끼어들게 되고, 어느 날 준섭이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이 해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김민은 그녀를 의심하게 되고 그녀의 정체를 파게 되는데
그녀의 정체는 어릴적 소현이란 이름으로 보육시설에 있다가 현재는 박해영이라는 가명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김민은 정체를 알고 위험을 감지하지만,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아무 사고 없이 김민과 현경은 박해영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영화 침범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입니다. 하와이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 홍해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도 초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인데요.
이 영화의 감독은 김여정, 이정찬 감독입니다. 각각 전반부와 후반부를 맡았다고 합니다. 전반부는 아이의 모습, 후반부는 성인이 된 이후의 모습을 담았죠.
영화에서 보여준 놀라운 아역연기를 보여준 기소유배우, 영화를 보는 내내 “숨 막히게 연기를 잘 하네” 하면서 봤습니다.
곽선영 배우
: 위험한 일을 하고도 전혀 감정이 없는 듯한 아이, 친구들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게 잘못된 것 인줄 모르는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고뇌와 두려움을 가진 모습을 누구보다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은의 모습을 너무 잘 표현해 내서,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밝은 모습들이 아닌 무겁고 어두운 모습을 보면서 연기 참 잘하는 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권유리 배우
: 아이돌에서 배우로 성장 중인 배우입니다. 화장끼 없는 얼굴로 영화 내내 미스터리한 모습과 냉소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거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 그리고 내면에는 주변사람도 챙기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배우로서 많이 성장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설 배우
:때로는 순진한 모습 때로는 강렬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이설 배우.
감정 없는 악인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어쩌면 어릴 적 사건이 없었다면 정상적으로 성장했을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장면에서 곽선영배우와 이설배우의 연기를 잘 보여줍니다.
기소유 배우
: 일반적인 또래의 아이와의 다른 모습을 완벽한 연기로 보여줍니다. 차분하면서 보여주는 시선처리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기했다고할 수 있는데, 어린 나이에 엄청난 연기를 보여줘서 극의 몰입감을 완벽하게 살려주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보여주는 “반사회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에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일반적인 아이라고 무조건 안된다고만 해야 할지, 아니면 올바른 길로 어떻게 길을 인도해야 하지 정말 어려운 문제죠.
영화는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게 되면 어떤 결말이 오게 되는지, 하지만 막상 보호자가 되었을때 정말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닮은 듯 서로 다른 민과 해영. 어떻게 보면 둘다 같은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겪었을 지 모릅니다. 둘다 냉소적이고 주변에 친한 사람이 없으며 큰 공감을 하는 능력이 없다고 볼 수 있죠.
영화에서 결말부분에는 다양한 해석과 열린 결말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그 만큼 이렇게 “침범”이라는 것이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스릴러의 완벽한 스토리와 연기까지 모두 뛰어안 잘 만든 영화입니다.
현재는 쿠팡플레이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침범 예고편을 감상해보면서 본편을 찾아 보신다면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침범 사진 출처: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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