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는 김혜수 배우 주연의 명품 드라마입니다.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방송과 사회에 일어나는 좋지 않은 사건들을 해결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주 재미있게 보게 되어 블로그에 소개해 봅니다.
1. 트리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로 12부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방송국 탐사보도 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자세히 그려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에서 일어나는 좋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심층보도식으로 파헤치는 일을 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팀원들이 모두 뭉쳐서 사건을 해결하고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보도를 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선과 악이 정해져 있고, 당연히 주인공과 팀원들은 사람들에게 “악”의 존재를 알리고 경찰과 협력하여 빌런들을 잡는 통쾌한 드라마입니다.
트리거의 사전적 의미는 “방아쇠”를 뜻하는 사격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보통은 어떤 사건이나 어떤 일에 계기가 되는 것을 “트리거”라고 말하는데요.
IT관련 용어에서는 주로 어떤 규칙이나 조건에 따라 특정한 동작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데이터베이스같은 프로그래에서 특정 이벤트를 말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은 현실에서는 사건의 계기, 즉, “A라는 일을 계기로 B가 시작된다”라는 말을 하면, A라는 사건이 바로 트리거가 됩니다.
2. 드라마 기본 정보
트리거 디즈니플러스 기본정보 안내
• 스트리밍 : 디즈니플러스
• 연출 : 유선동
• 극본 : 김기량
• 출연 : 김헤수, 정성일, 주종혁, 신정근, 이해영, 장혜진
• 제작사 : 키이스트, 오디너리젬, 반짝반짝영화사
• 공개일 : 2025년 1월 15일 ~ 2025년 2월 19일
•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3. 기본 줄거리 및 등장인물
- 오소룡PD(김혜수)
- 한도PD(정성일)
- 강기호PD(주종혁)
- 박대용CP(이해영)
- 구형태사장(신정근)
- 홍나희작가(장혜진)
오소룡(김혜수) PD는 시청률 1위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팀장이자 사회자입니다. 오소룡PD는 취재를 위해 녹음도 하고 몰래카메라도 사용하여 어떤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진실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사회에는 강력사건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탐사보도를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떤 사건에 진실을 알기 위함입니다. 방송국에서는 이런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지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팀에 대해서는 크게 지원을 해 주지 않습니다.
방송국 특성상 광고가 많이 붙게 되는 드라마 또는 예능 프로그램에 더 많이 투자를 하게 되죠.
<트리거>팀도 마찬가지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방송국내에서 인기는 많지 않아 지원하는 사람들도 없죠.
이때 한도(정성일) PD가 새로 “트리거”팀에 합류를 하게 됩니다. 그는 드라마 PD였지만 사고를 치고 트리거 팀으로 오게 됩니다.
그는 <동물천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일해보고 지원했지만, 탐사보토팀인 <트리거>로 오게 되어 초반에 적응하기 힘들어합니다. 특히 그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어릴 때 경찰인 아버지에게 입은 상처(?)로 인해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인간보다는 동물에 집착을 하게 됩니다.
드라마PD인데 알바를 하는 건지 배달알바도 하고 있는 한도 PD는 차츰 김혜수의 좌충우돌한 모습을 보면서 점차 스며들게 됩니다.
한편 2년제 전문대를 졸업하고 방송국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강기호(주종혁) 막내 PD가 있습니다. 그는 오소룡PD가 하는 일에 무조건 따르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조연출이지만 언젠가는 PD가 되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에게는 계약직이라는 트라우마가 존재합니다. 정규직이 되는 것이 목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트리거를 운영하는 박대용(이해영) CP, 홍나희(메인작가) 그리고 막내작가 및 기타 PD들이 트리거의 팀원들입니다.
이런 팀원들을 이끌고 탐사보도를 열심히 하는 오소룡팀장은 각 에피소드에 다양한 방식으로 취재를 하고 편집하고 방송을 하게 되죠.
드라마에서는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고 있는데요 .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제작되어었다고 합니다.
1화에서는 종교단체의 사건이 공개됩니다.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종교단체중에 정상적이지 않은 단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건의 진실을 알려주는 열혈PD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서움도 없고 어떻게든 종교시설에 잡입하는 어마무시한 오소룡PD의 모습이 잘 그려집니다.
2화~3화에서는 중고신입 “한도”PD의 길고양이 연쇄 살인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여줍니다. 길고양이 연쇄사건의 범인을 알게되면서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4화에서는 트리거 내부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검사 친아빠를 칼로 상처를 입힌 이유미(신세휘 )사건이 나오게 됩니다. 이 사건의 진실은 바로 성폭행인데요. 이 사건을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5화는 건물이 붕괴되는 사건을 겪게 되는 오소룡PD와 한도 PD의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붕괴사고을 일으킨 건설회사 대기업의 진실을 파헤치게 되죠.
6화는 학교 선생님의 스토커가 협박하는 것에 대한 진실에 다가갑니다. 그리고 한도 PD의 “닥터트리거”관련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7화는 조해원(추자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트리거 드라마의 메인 사건입니다. 가장 큰 사건이자 모든 사건들이 얽혀있는 큰 사건입니다. 실제 사건으로 듀스 김성재 님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8화에서는 구형태 방송국 사장이 트리거의 PD로 있던 시절의 모습이 나오고 당시 조해원 사건을 파헤치던중 알게 된 진실과 대기업 한주그룹의 돈과 결탁하면서 방송국 사장까지 되는 과정이 나오게 됩니다.
9화에서도 조해원 사건의 진실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그녀의 한주그룹과 그녀의 동생인 조진만이 나오게 됩니다. 조진만은 현역 국회의원입니다.
이때 강기호의 정규직을 향한 욕심으로 방송을 타협하게 되는 엄청난 사건도 일어나게 됩니다.
10화에서 조해원의 죽음에 대한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의문의 죽임을 당한 조해원은 누가 왜 죽였을까 진실을 파헤치게 됩니다.
11화에서도 한주그룹의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입니다. 오소룡PD의 위기도 그려지면서 그녀가 팀장으로 있는 “트리거”팀도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12화에서는 마지막 한주그룹을 완전히 범죄집단인 것을 밝혀지게 되고, 트리거팀도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악의 근원이었던 구형태사장의 사퇴까지 이뤄지게 됩니다. 조진만의원의 검찰송치가 되는 모습까지 그려지게 됩니다.
죽었던 조해원이 살아있을 지 모른다는 내용으로 시즌1이 마무리 됩니다.
자세한 내용과 디테일한 결말부분은 “트리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본편을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4. 트리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리뷰
회차별 드라마를 보고 나서 김혜수배우의 대단한 연기를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극본과 각본도 정말 좋았지만 “트리거”드라마의 힘은 명품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소룡PD 역할을 맡은 김혜수 배우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입니다. 거의 모든 회차의 내용의 극을 이끌어가고 있고, 오소룡PD의 모습을 아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열정적이고 무모하기도 하고 때로는 겁 없는 그녀의 모습에서 열혈 PD의 모습도 보이지만 특히 중요한 순간 내는 목소리톤은 상당히 압도적입니다.
이런 모습에서 왜 그녀가 최고의 배우인지 알게 되죠. 특히 이번 탐사보도국을 그려낸 드라마는 거의 다뤄지지 않는 내용이다 보니 정말 신선하게 다가온 내용이었습니다.
오래된 미제사건을 해결하려는 그녀의 책임감 있는 모습 그리고 나쁜 놈들을 끝까지 추격한다라는 의지는 정말 잘 연기한 것 같습니다.
특히 트리거팀의 팀원들이 믿고 따르는 팀장으로서의 모습도 정말 잘 그려졌는데요. 그녀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현실에서도 이렇게 카리스마가 있을 것 같네요.
정성일 배우의 연기는 잘 몰랐는데 상당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보입니다. 생업을 하느라 영화와 드라마를 가끔 보면서 정성일 배우는 가끔 봤는데요. 이번 한도PD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해낸것 같습니다.
특히 자신의 어릴 적 트라우마를 겪으면서 인간이라는 사람들에 대해 큰 흥미 없이 자신만 알고 살아가는 개인주의 성향에서 점차 팀에 녹아드는 모습 츤데레 같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생각이 곧고 깊은 생각을 할 줄 아는 모습을 잘 보여줬죠.
전혀 열정적이지 않던 모습에서 트리거팀에 녹아들면서 열정적이고 사건을 해결하는 진중한 모습까지 잘 보여줬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일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기 힘들었지만, 나중에 진심을 알게 되고 친해지는 계기가 생기고 나서 친해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좋은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정성일 배우는 앞으로 더 다양한 드라마 와 영화에서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주종혁 배우같은 경우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만분의 일초”에서 봤었는데요. 계약직 막내PD의 모습과 자신이 목표로 삼은 정규직 PD 제안을 받으면서 방송에서 진실을 보여주지 않게 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쾌한 모습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자신이 가진 약점을 어떻게든 강점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실력으로는 뛰어나지만 현실세계의 학력이라는 벽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점에 대한 고민을 잘 연기합니다.
다양한 연기를 하면서 더 깊이있는 연기를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내공이 있는 배우입니다.
방송국 대표, CP, 부장 그리고 메인작가를 연기하는 배우분들도 엄청난 내공의 배우들입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두 연기 잘 하시는 분들을 캐스팅해서 연기잘하는 맛집 드라마 같습니다.
특히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모티브로 만든 각본이 최고이지 않을까 싶네요. 점점 진실에 다가가는 모습을 만든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닐텐데요 참 유직적으로 1화 부터 12화 까지 잘 만들어 졌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중에 촉법소년이 범인으로 나오는 고양이 살해사건이었습니다. 촉법소년 하니까 김혜수 배우의 “소년심판’이 생각나네요.
소년심판도 정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는데요. 이 역시 김혜수 배우의 최고의 카리스마와 명연기로 엄청난 이슈가 된 드라마였죠.
김혜수 배우의 대사중 굉장히 진지한 대사를 할때는 완전 몰입이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런 배우들은 이런 대사를 위해 엄청나게 연습을 하겠지요.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톤과 눈빛연기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트리거”에서도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장면들이 많습니다. 정말 좋은 각본과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국내최초로 방송사 탐사보도국을 배경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드라마”트리거” 2부가 나올것 같은데요.
마지막 12화에서 조해원이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끝난것이 그 증거일 텐데요.
드라마를 한번에 끝까지 보게 되는 힘이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트리거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5. 트리거 드라마 예고편
트리거 디즈니플러스 의 메인 예고편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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